장공부 10월 셋째 주

믿음의 환난과 하나님의 공의

본문: 데살로니가후서 1:3-9 찬송: 373장 고요한 바다로

들어가며

과거에는 예수님을 믿는 것으로 인해 핍박을 당하는 일들이 참 많았습니다. 시간이 흐름에 따라 교회와 그리스도인들이 많아지면서 믿음으로 인한 핍박이나 어려움을 겪는 경우가 많이 줄어들긴 했지만 지금도 전혀 없지는 않습니다. 지금도 여전히 믿음으로 인해 가족들과 친척들에게 미움을 받고 직장에서 조롱을 당하는 사람들이 있습니다. 선교지에서는 말할 것도 없어서 이슬람권이나 불교권에서 그리스도인들이 당하는 핍박은 매우 심각합니다.

오랫동안 예수님을 믿어 온 사람이라 할지라도 믿음으로 바르게 살아가려면 내적인 갈등이나 외적인 환난을 겪게 됩니다. 그런 내외적인 어려움들을 어떻게 이해하고 받아들여야 할까요? 오늘 본문을 통해서 그 질문에 대한 해답을 찾을 수 있기를 바랍니다.

성경 속으로

1. 사도 바울이 이 편지를 쓸 때 데살로니가 교회 성도들은 어떤 형편에 처해 있었던 것 같습니까? 그런 형편 속에서 그들은 어떤 모습을 보여주었습니까? (3-4절)

2. 바울은 환난 속에서도 아름다운 믿음과 사랑의 모습을 보여준 데살로니가 교회 성도들에게 무엇이라고 말하며 격려했습니까? (5절)

3. 하나님은 믿음으로 인해 환난을 받는 사람들에게, 그리고 그들을 핍박하는 사람들에게 각각 어떻게 갚아주십니까? (6-7a절)

믿음으로 인해 극심한 환난을 겪고 있던 데살로니가 교회 성도에게 공의로운 심판에 관한 하나님의 약속은 어떻게 다가왔을 것 같습니까? 그 약속이 나에게는 어떤 의미로 다가옵니까?

4. 하나님을 모르는 사람들과 예수님의 복음에 복종하지 않는 사람들은 장차 어떻게 됩니까? (7b-9절)

지금까지의 나의 삶을 가지고 최후 심판대 앞에 선다면 주님으로부터 어떤 말씀을 들을 것 같습니까? 왜 그렇게 생각합니까?

한 주간의 실천/ 하나님의 공의가 내 삶에, 우리 교회와 사회에 온전히 이루어지도록 기도하기

마무리하며

지금도 예수님의 이름으로 인해 환난을 겪는 사람들이 많습니다. 특히 선교지에서는 더욱 그렇습니다. 그런 사람들에게 하나님이 언젠가는 공의롭게 모든 사람들을 심판하신다는 사실은 형용할 수 없는 위로가 되었을 것입니다. 반면에 하나님 앞에서 바른 믿음으로 살지 않고 있는 사람들에게는 하나님의 공의는 심판과 형벌로 다가올 것이기에 매우 두려울 수밖에 없습니다. 하나님의 공의로운 심판대 앞에 서는 것이 위로가 되고 소망이 되는 삶을 살아갈 수 있기를 바랍니다.